'생방송 오늘 저녁' 인생역전의 명수, 연매출 10억 삼남매 '산더미 해물전골'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인생역전의 명수' 코너를 통해 '연 매출 10억 원! 삼남매의 산더미 해물전골' 편이 소개됐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2번길에 위치한 '신 해물천지'가 '산더미 해물전골'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자영업자 약 600만 시대! 하지만 5년 내 폐업률이 70%에 육박하는 가운데. 해물전골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다는 3남매가 있다?! 들어가는 조개의 개수만 100여 개! 거기에 문어, 꽃게, 새우, 전복까지 담겨 일명 산더미 해물전골을 만든 김석대 씨(53세)의 가족이 바로 그 주인공들~ 한 그릇에서 어울려진 해물같이 우애 좋은 3남매를 만나본다.

대학교 입학을 꿈꾸며 공부를 하던 21살, 갑자기 아버지를 여의게 된 석대 씨. 8남매의 가장을 자처하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는데. 공장에서 일한 돈을 모아, 동생과 함께 작은 보쌈집을 개업한다.
 
하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고기 값이 폭등하며 빚만 남긴 채 장사를 접고 만다. 그때 제주도에 살던 누나의 제안으로 해산물 사업을 시작! 예부터 손맛 하나는 알아줬던 누나와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도와준 동생, 그리고 전국의 유명한 해산물 집을 돌아다니며 비결을 전수 받은 석대 씨까지 삼남매가 힘을 합쳐 지금의 성공을 이룬다.

  해물전골의 맛을 책임지는 것은 무엇보다 해물의 신선도! 당일 사용할 조개는 당일에 받는 것이 철칙! 또, 5시간에 걸친 선별작업을 거쳐야만 사용 가능하다. 질 좋은 해물을 받기 위해 팔도의 거래처를 선별했고, 지금은 두 군데에서 해산물을 납품받는다. 바로 이 신선한 해물이 첫 번째 비결.

전복, 가리비, 대합, 생합 그리고 바지락까지 15가지 종류의 조개가 100개 넘게 들어가는 탓에 많은 이윤이 남지 않는 해물 전골. 손님들의 만족을 위해 석대 씨가 선택한 방법은 조금의 이윤이라도 남기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것! 해산물을 받기 위해 톨게이트까지 마중 나가는 것은 기본, 완도까지 직접 찾아가 해산물을 받아오기도 한단다! 마음껏 퍼주기 위한 노력 그 자체가 바로 두 번째 비결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