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경기도 안성 고삼 저수지에서 첫 배스 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 멤버들과 배우 한은정, 우주소녀 다영의 모습이 방송된다. 

지난 출연에서 낚시대를 던진 지 15분 만에 고등어를 낚고, 모든 출연자가 잡지 못했던 귀한 34cm 크기의 감성돔을 낚아 '기적의 소녀'로 불리며 에이스로 인정받았던 다영은 이번 방송에서 "저만 믿으세요"라며 "에스코트 해드리겠다"고 '도시어부' 팀에게 말해 낚시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다영은 '도시어부' 멤버인 이덕화와 이경규가 잡히지 않는 배스에 답답함을 토로하던 와중에도 낚시에 성공하며 '기적의 소녀'의 저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한편, 제주 편에서 5짜 참돔을 잡고 "경규야! 내가 이겼다!"를 외치며 '어복 황제' 이경규를 잡는 '어복 여제'로 등극했던 한은정은 이번 배스 낚시에서도 어복 라이벌(?) 이경규와 만났다. 2인용 보트에 함께 타게 된 한은정에게 이경규는 "캐스팅할 때 위험하다"며 앉으라고 소리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규는 "앉아있는 것보다 서서 캐스팅하는 게 낫다"며 서서 캐스팅해보라고 조언을 했다. 이에 한은정은 "아까는 그렇게 앉으라고 소리치시더니"라고 맞받아쳐 이경규를 당황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앙숙 케미'를 보여줄 어복황제 이경규와 어복여제 한은정의 활약과 우주소녀 다영이 새롭게 펼치는 배스 낚시의 활약상은 17일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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