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서원 "논란 휘말리면 소속사 형들(차태현 송중기 박보검)도 피해 입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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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KBS 뮤직뱅크 진행자(MC) 겸 배우 이서원(21)이 과거 소속사 선배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한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해 지상파 첫 주연작이었던 MBC 드라마 '병원선'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을 언급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는 차태현을 비롯해 송중기, 박보검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포진돼 있다.

이서원은 인터뷰에서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기대주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제가 부담을 느낀다면 부정적인 게 되잖아요.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라면서도 "특히 제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리면 함께 이름이 거론돼 온 소속사 형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거니까 저도 항상 긴장하며 노력하려고 해요"라고 답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해 입건됐다. 이씨의 신체 접촉 시도가 계속되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씨가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

이씨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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