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3위 '속 터지는' 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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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개혁'을 외치며 6·13 지방선거에 나선 바른미래당이 이번 선거의 '간판'으로 나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 정체와 인재 유출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데일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해 16일 발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3.3%를 기록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60.8%),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16%)에 이어 3위의 기록이다.

안 후보가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제1호 인재'로 영입한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돌연 탈당한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인천시장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 전 차장은 최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키즈'로 분류됐던 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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