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 22살 나이 많은 아키노 전 대통령 사로잡은 건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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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리 인스타그램.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로 불리는 그레이스 리가 출연했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사귄건 아니고 제가 봤을 때 썸인 것 같다. 썸 단계를 그쪽에서는 '데이팅 스테이지'라고 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알아가는 단계. 보도에는 사귀고 곧 결혼할 것 같이 나왔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그 이상으로 갈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의 매력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하고 따뜻하다. 대화를 하면서 참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레이스 리는 10세 때 필리핀으로 건너가 2007년부터 지상파채널 GMA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 등의 토크쇼를 이끌며 한류를 이끌었다.

지난 2011년 열애설 당시 현지 매체는 미혼이었던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계 필리핀인 MC 그레이스 리에게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82년생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60년생 아키노 대통령과의 나이 차이로 아시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200㎿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이벤트 MC를 본 그레이스 리에게 홀딱 반했다. 이날 아키노 대통령은 "손님들도 모두 아름다운데 그 중 그레이스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키노 대통령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라면 세부에 정착해 생활할 수도 있다"고 노골적인 표현까지 서슴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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