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8개대, 학술·교육 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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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에서 합의 예정

부산 4개, 일본 후쿠오카 4개 등 두 도시 8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술과 교육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부산대·부경대·동아대·동서대와 규슈대·규슈산업대·후쿠오카대·후쿠오카여대 등 8개 대학 총장들은 오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부산·후쿠오카 대학 총장 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서 8개 대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학술·교육 교류 사업에 합의할 예정이다. 일단 단기 학생교류 프로그램, 부산·후쿠오카 대학생 화상 토론회, 온라인 정보 공유, 학술교류 등 4개 사업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에서 열린 부산·후쿠오카 8개 대학 컨소시엄 준비위원 회의에서 4개 사업에 합의했다.

단기 학생교류 프로그램은 매년 1회 이상 추진한다. 오는 8월 26일~9월 1일 첫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참가 학생들은 결과를 9월 1일 제13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부산회의에서 발표한다. 한·일 대학생 화상 토론회는 매년 1~2회 실시하며,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규슈대 한국연구센터에서 열린다. 간사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공유의 시대에 양 도시의 대학들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마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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