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올 10월 20일 개막… 9일간 열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행사 계획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BOF는 지난해 외국인 관람객 3만 2000명을 포함해 누적 관람객 수 26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류축제'로 발돋움했다. 2018 BOF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해운대와 부산시민공원 등지에서 9일 동안 개최된다.

BOF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K-POP'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홍콩과 대만에서 올해 처음으로 BOF슈퍼매쉬업콘서트도 열린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한류 콘텐츠·문화공연도 페스티벌 기간 내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먹을거리, 메디컬, 뷰티, 패션 등 한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실제,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BOF랜드에서는 'BOF 굿즈 숍' '오디션위드에브리씽' 등의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BOF가 명품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며 "BOF가 부산의 대중문화산업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국 기자 gook72@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