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 법률자문단 호평
디자인산업의 불공정거래와 지식재산권 분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재)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법률자문단이 운영된 지난 2년 동안 상담이 180여 건 있었고 올해도 꾸준히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년간 180여 건 상담
피해 사례집 발간 계획
부산디자인센터는 이러한 사례들을 모아 분류해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이진호 원장은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 나만 당하는 것이 아닌 전체의 문제라고 인식하게 돼 피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많은 경제적 피해를 보지만, 법적 절차를 모르거나 추가 피해를 우려, 피해를 감내하는 경우가 많아 시작된 사업이다. 자문단은 변호사, 법무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사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접수된 피해 사례를 연계하여 법률 자문을 진행한다.
법률 상담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dc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메일(bg0211@dcb.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부산디자인센터 산업진흥팀 051-790-1072. 장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