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 법률자문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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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진행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회'의 모습.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디자인산업의 불공정거래와 지식재산권 분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재)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법률자문단이 운영된 지난 2년 동안 상담이 180여 건 있었고 올해도 꾸준히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년간 180여 건 상담
피해 사례집 발간 계획


부산디자인센터는 이러한 사례들을 모아 분류해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이진호 원장은 "피해 사례를 공유하면 나만 당하는 것이 아닌 전체의 문제라고 인식하게 돼 피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많은 경제적 피해를 보지만, 법적 절차를 모르거나 추가 피해를 우려, 피해를 감내하는 경우가 많아 시작된 사업이다. 자문단은 변호사, 법무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사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접수된 피해 사례를 연계하여 법률 자문을 진행한다.

법률 상담은 부산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dc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메일(bg0211@dcb.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부산디자인센터 산업진흥팀 051-790-1072. 장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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