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사수 송은이가 한 말 "김생민, 좋은 성품으로 일하니 복이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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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개그맨 송은이가 과거 성추행 사실로 연예계를 잠시 떠난 김생민을 언급했다.

이날 매니저 박중훈 씨와 일상을 공개한 송은이는 "일을 하다 보니까 의도치 않게 어떤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들이라는 게 생기더라"고 고백했다.

전현무가 "어떤?"이라고 묻자 송은이는 조심스럽게 "'영수증' 같은 일"이라고 답했다.

김생민이 과거 성추행 사실로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뒤 그의 인생 사수였던 송은이의 마음고생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송은이는 김생민의 예능감을 발굴한 기획자이자 그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송은이와는 무관한 성추행이었지만 사건 이후 송은이에게도 오점으로 남았다.

송은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생민의 인성을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송은이는 당시 "김생민이 잘 되고 나서 달라진 것? 너무 안 달라졌다. 개인적으로 좋은 것은 저에게 질문 10개 하던 걸 이제는 1~2개 하기 때문에. 소속사 형들과 의논하고 저에게 하지 않으니 조금 편해졌다. 그런데도 김생민을 보이지 않는 손이 많이 도와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겼을 때 더 초보인 매니저가 오는 것은 예능신이 오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상황인데 정말 1년도 되지 않은 매니저가 와서 어떤 맥락에서는 김생민이 혼자 다녔을 때가 더 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결같은 좋은 성품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복을 주는구나.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게 없어서 더 깜짝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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