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이것' 알고 먹어야 약 [라이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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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에는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하다. 특히 김치에 들어 있는 각종 식물성 유산균들은 장내 유해균 억제뿐 아니라 비만 억제, 혈압 강하, 항노화 등에도 효과적이라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김치가 워낙 염분이 많다보니 무턱대고 먹으면 나트륨 과다 위험이 있다. 이에 최근엔 나트륨 걱정 없이 김치의 식물성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김치 유래 유산균 제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은 우유, 요구르트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유산균보다 장 세포에 들러붙는 능력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항균, 항암 등의 효과가 계속 밝혀지고 있어 앞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랩은 현재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LP0611’을 핵심 균주로 사용하고 있다. CLP0611은 소화 기능을 도와주고, 장(腸)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면역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줘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LP0611 균주의 효과는 각종 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다. 국제면역학회지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 대장암 유도물질 투입한 뒤 3일째부터 CLP0611을 경구투여 한 결과, 대장암 치료제(Mesalazine)를 투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인체 효과가 뛰어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땐 ‘코팅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산에 약한 특성이 있어 위산이나 담즙산 등과 만나면 사멸할 확률이 높은데, 이를 방지하고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하려면 코팅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신바이오틱스’ 제품인지 확인하면 유산균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신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 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한 제품이다.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복용하면 보다 빠른 유익균 증식이 가능하다. 실제로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 격인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시킨 실험군의 경우, 단 4일 만에 유익균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그 효능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익균들은 먹이가 있어야 장내에서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을 높이기 위해선 유익균들의 영양 공급원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랩은 가족용 유산균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하여 베이비, 키즈, 임산부 등 연령과 상황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스랩의 모든 제품은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을 메인으로, 다양한 유익균들을 배합한 복합균주 제품이다. 특허 받은 유산균 코팅기술 ‘이노바쉴드’를 사용해 균주들의 장 도달률을 높였으며, 프리바이오틱스를 첨가해 유익균의 증식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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