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해 순이익 급감 예상은 '탈원전 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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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전경.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탈원전 여파로 한수원의 올해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한수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탈원전 여파로 한수원 순이익 지난해보다 98.5% 급감' 기사와 관련, 26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수원의 2018년도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에너지전환(원전의 단계적 감축) 정책 때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어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계획예방정비 호기수·일정 증가(이용률 감소)로 판매수익 감소와 (함께) 안전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향후 발전소 안전성이 강화되어 원전운영 효율이 높아지게 되면 재무실적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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