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동주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 컨소시엄, 대학일자리센터 최고등급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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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이 대학이 주관하고 동주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상석)가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전국 각 지역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대학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지난해 신규로 선정된 전국 2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사업단 6개교, 보통 10개교, 미흡 4개교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이 컨소시엄 대학일자리센터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서부산ㆍ북부산권역의 공학계열 융합부품소재산업 거점으로, 동주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교는 인문사회계열과 여대생을 위한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거점으로 각 지역 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6억 원, 5년간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 현장중심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3개 대학 10,0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실업자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인적?물적인프라를 연계해 차별화된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청년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일자리 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 내 도서관, 공공기관의 공간을 활용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 등 지역 내 취업유관기관과의 고용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각종 청년고용정책 수립 및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일본 후쿠오카지역 경영자협회와 연계해 '부산ㆍ일본 합동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기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으로 청년실업율이 10%를 육박하는 등 고용시장의 냉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구직자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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