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한국당, 동요 '상어 가족' 제작업체 거부에도 로고송으로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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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이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자유한국당이 동요 '상어 가족'을 제작업체 측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편곡해 사용한 정황을 보도했다.

25일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에서 박성태 기자는 유튜브 조회수 10억회 이상을 기록한 동요 '상어 가족'을 소개했다. '상어 가족'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인기를 끌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상어 가족'과 매우 흡사한 로고송을 발표했다. 동일한 멜로디에 "아기 바램 뚜뚜루 뚜뚜루" "엄마 바램 뚜뚜루 뚜뚜루" 등 가사도 유사하다.

한국당은 '상어 가족'을 제작한 콘텐츠 업체 '스마트 스터디'에 저작권 사용 요청을 수차례 했으나 업체는 "당과 상관없이 동요가 정치적 이슈에 개입되는게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여러 번 전달했다.

한국당은 논란이 일자 해당 로고송을 "미국의 구전 동요에서 따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상어 가족'은 미국 구전 가요에서 따온 것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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