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만찬' 부산 달고기, 무슨 메뉴길래 北에 대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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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일보 DB

남북정상회담만찬의 메뉴가 공개된 가운데, '달고기'에 대해 눈길이 모이고 있다.

달고기는 몸 옆쪽 가운데에 보름달 처럼 크고 둥근 반점 때문에 '달고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살이 희고 맛이 좋아 생선회로 고급 어종에 속하며 경남에서는 허너구, 전남/순천 지방에서는 정갱이라고 불린다.

바다 밑바닥에 서식하기 때문에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면 다른 고기와 함께 잡혀 올라오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잡히는 어종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잡어로 취급되지만 중국과 유럽에서는 인기 있는 어종이다. 초여름에 가장 맛이 좋고 주로 생선전이나 생선가스의 재료로 활용된다.

한편 청와대는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을 북측 정상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이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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