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구정회(사진 왼쪽 두 번째)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32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CEO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선정 이유로 "구정회 이사장은 1978년 구정회정형외과와 문화숙산부인과를 시작으로 1991년 은성의료재단을 설립해 지난 40여 년 간 부산, 경남, 경북지역 내 11개 병원, 300여 명의 의료진, 1500여 명의 간호사 포함 총 3200여 명의 직원과 총 3000여 병상을 갖추고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공익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의료 부문 외에도 부산지역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장, 부산문화재단 이사,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사 등을 역임, 부산시의 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1995년 좋은삼선병원 개원 이래 매년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최세헌 기자 cor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