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초 서비스協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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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서비스 분야를 총괄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부산 서비스산업 협회·단체장으로 구성된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지난 20일 오후 6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서 20일 창립총회
현장 중심 제도 개선 앞장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지역 차원에서는 최초로, 민간 주도의 서비스 분야 전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대표 협의체 형태로 발족됐다. 서비스산업 발전과 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범한 연합회는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네트워킹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유관 협회·단체·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 초청 강연회, 정책 토론회 등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구정회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서비스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규제 개혁을 위한 건의사항을 모아내고, 제조업과의 융합과제 개발과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발굴하는 등 부산을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산업을 융성시키는데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그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출범을 준비해 온 연합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청년CEO협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산시건축사회,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등 28개 단체, 9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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