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개원 20주년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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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 중남미지역원(원장 임상래)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해 개원 20주년 기념 무료 시민강좌를 열었다.

한국연구재단과 부산일보 후원으로 열린 강좌는 '고대 아메리카 문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정혜주 고고학자가 '마야인은 왜 피라미드를 만들었을까?'라는 첫 강연을 했다.

그는 "서기 500년~900년 과테말라와 멕시코 등에 건립된 피라미드는 집권세력의 정권을 유지하는 거대한 사업이자 마야문명의 기틀"이라며 "피라미드와 현대 초고층 건물은 권력, 재력을 과시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이종득 덕성여대 교수의 '아즈텍 제국의 꽃의 전쟁과 희생제의'와 5월 4일 김황옥 여행가의 '잉카 유적을 찾아서(안데스 자전거 여행)' 강연이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이어진다. 문의 051-509-6634~5. 김상훈 기자 neato@

사진=강선배 기자 k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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