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맨유와의 경기서 86분 뛰고도 평점 6.2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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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을 미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단판 승부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맨유에 1-2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이날 손흥민은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37분에는 에릭센의 후방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전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전체 평점에서 8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히려 추가 시간까지 총 9분밖에 뛰지 않은 라멜라에게는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9개(1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다음 달 1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에서 다시 한 번 신기록 작성을 노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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