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현장·업계에 더 가까이…
오는 10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해양포럼이 의미심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세계해양포럼(WOF)을 주관하는 한국해양산업협회(KAMI)는 12일 기획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10월 개최 준비 기획회의
"해양 선순환 구조 만들 것"
KAMI 대표이사장인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은 기획위원장을 맡은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을 비롯한 기획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포럼의 변화는 산업계 인사가 기획위원장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안 이사장은 "학계나 연구기관 전문가가 기획위원장을 맡았던 전례를 깨고 현업에 계신 분이 기획위원장을 맡은 만큼 올해 포럼이 업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겸 기획위원장은 "해양수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어떻게 만들지 포럼을 통해 진지하게 논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획위는 첫 회의에서 사무국이 제안한 '해양의 미래를 위한 그랜드 챌린지'를 올해 포럼 주제로 확정했다.
이호진 기자 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