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석 부산MBC 야구 해설위원, 중계 준비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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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일보DB

부산MBC 최효석(사진) 야구 해설위원이 향년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최 위원은 5일 오후 대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야구 중계를 준비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눈을 뜨지 못했다. 최 위원이 중계할 예정이던 롯데와 한화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된 상태였다.

야구 전문 블로거로 롯데와 인연을 맺은 최 위원은 2011년부터 부산MBC의 야구 해설위원을 맡아 롯데의 전 경기를 중계해 왔다. 동시에 인기 팟캐스트 '거인사생'을 진행하며 해학과 감성 넘치는 해설로 롯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 결혼한 최 위원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권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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