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르네상스 8차년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하구청 등과 협업해 진행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한승호, 이하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사하구청 등과 함께 '괴정2동 까치고개마을 쌈지공원(이하 쌈지공원)' 준공식을 지난 2일 괴정동 까치행복센터 인근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진행된 쌈지공원 공사는 부산시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8차년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시범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과정에서 형성된 근현대사의 역사적 산물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 주거지역의 역사ㆍ문화ㆍ자연경관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마을 종합재생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에 걸쳐 실시된다.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사업단 내 도시문화재생 부서와 조경학과ㆍ건축학과ㆍ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학생들이 쌈지공원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 건립에 힘을 쏟았다.

지난 2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한 단장을 비롯 이경훈 사하구청장과 사업에 참여한 동아대 교수와 학생들, 까치고개마을 주민협의회 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단장은 "까치고개마을 주민들을 위한 훌륭한 쉼터가 마련된 것 같아 만족한다"며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특성화 연계전공 신설, 해외인턴, 캡스톤디자인, 도시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 친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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