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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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K-water는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7년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2년 연속 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며 올해에는 공기업과 준정부 기관 등 총 2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K-water는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세종과 충남의 일부 물 소외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요금 감면대상을 다자녀가구와 장애인가구까지 확대해서 지원하는 등 '고객 맞춤형 물 복지' 제도를 시행해왔다.K-water는 지난해 9월 수돗물 미급수 지역인 세종시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서 수돗물 공급을 개시했다. 이 아파트는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는데 계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량 부족과 석회석 성분 검출, 급수 모터 고장으로 단수가 반복되는 등 주민 불편이 계속됐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고객만족을 위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물로 만드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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