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2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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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를 결합하여 대학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생 고용과 훈련을 담당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외대는 2017년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영어학부, 유럽학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경영학부,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 등 22개 학부(과) 3,4학년 재학생 228명을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우수기업에 파견해, 111명을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재 50명의 학생들이 24개 기업체에서 실습 중이며, 하반기까지 최대 120명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경우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의 강소기업과 협약을 통해 한국어문화학부, 중국학부 등 4학년 재학생 33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1년간 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습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정식 채용됐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31명의 학생들이 상반기에 교내에서 실무교육을 받아 하반기에 20개 기업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IPP사업단 윤갑호 단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장점인 외국어와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기업에 매칭 했으며, 이러한 결과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청년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IPP형 일학습병행제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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