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태인, 유희관 스트라이크존에 항의하며 방망이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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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방송화면.

롯데자이언츠 채태인(36)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방망이를 던졌다.

채태인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했다.

4-3으로 롯데가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투수 유희관과 풀카운트 상황을 만들며 팽팽하게 맞섰다. 유희관은 바깥쪽 슬라이더로 승부수를 띄웠고, 채태인은 볼이라 생각해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다. 결과는 채태인의 삼진 아웃.

채태인은 심판에게 스트라이크 존이 지나치게 넓다며 항의한 후 배트를 던졌다. 돌발 행동에 주심은 최태인에게 향했고, 조원우 감독이 이를 말려 퇴장은 피할 수 있었다.

전날인 27일에는 롯데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가 1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2루로 갔다는 '누의 공과' 판정을 받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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