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유일, "취업지원실이 직접 발로 뛰어 설명회 유치"

올 상반기 대졸 공채를 앞둔 주요 대기업이 지난 20일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과 다목적홀 등에서 공동 채용설명회 'JOB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취업 열기를 반영한 듯 동아대 학생 300여 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KT, 포스코 등 4개 대기업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이 직접 입사상담과 자소서 첨삭을 해주고 상반기 공채 정보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또 회사별로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풀어주고 면접 팁도 공개했다.

채용설명회를 공동 주최한 동아대 취업지원실에서는 "이번에 참가한 대기업은 부산에서는 채용설명회를 잘 하지 않는 기업들"이라며 "취업지원실 팀원들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최근 입사한 동문들을 격려하고 인사담당자를 만나 합격 비결을 파악하는 등 직접 발로 뛴 성과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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