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2018학년도 1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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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S에 반해 3번째 교환학생 왔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은 지난 15일 오후 남산동 캠퍼스 만오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열고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280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올해 부산외대에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 44명, 학부 207명, 대학원 29명 등 모두 280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18개국이다.

이날 신입 유학생 환영 행사에는 정기영 총장을 비롯 황귀연 부총장 겸 국제교류처장, 서상범  대학원장, 백홍기 만오사회통합센터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외국인 재학생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학생회와 일본, 태국, 중국 등 3개국 유학생 팀 환영 공연, 그리고 유학생회 및 국제교류 서포터즈(ISA) 활동을 소개하며 신입생들의 유학 생활에 대한 안내와 이해를 도왔다.

또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과 밀접한 대학원, 기숙사, 한국어학당, 국제교류처 등을 소개하면서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이 편안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추첨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유학 생활에서 필요한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유학생들에게 나눠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기영 부산외국어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부터 여러분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를 더욱 높이면서 여러분 전문분야의 학문을 풍성케 할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든 교직원들은 여러분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동시에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신입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에 참석한 프랑스 출신 페르드만 마리옹(한국어문화학부 3년)은 "부산외국어대의 뛰어난 교육 시설과 여건, 그리고 능력 있는 교수님들에 반해서 11명의 친구와 함께 올해 3번째 교환학생으로 다시 왔다"며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민간교류와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는 올해 신입 외국인 유학생 280명과 함께 현재 복수학위제인 2+2프로그램을 비롯 3+1, 7+1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20개국 357명의 학부생들이 재학하는 등 모두 1,200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어학당과 학부 및 대학원 등에서 재학 중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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