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프레시안-정봉주-서어리 기자 진실 공방 언급…"민국파에 뒤통수 맞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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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성추행 의혹 관련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신 총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서어리 기자-정봉주 진실 공방...민국파 "렉싱턴호텔 들렀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꼴이고 원숭이 나무에서 떨어진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뛰는 X 위에 나는 X 꼴이고 봉도사 위에 나는 민국파 꼴이다"며 "민국파에 발목 잡힌 꼴이고 부메랑 맞은 꼴이다. 긁어서 부스럼 만든 꼴이고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7일 피해자라고 밝힌 현직기자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2월 23~24일 자신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프레시안은 당시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인물을 인터뷰해 정 전 의원이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고 보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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