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반부패 서약'으로 윤리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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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페어플레이어클럽 서밋 & 반부패 서약 선포식' 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페어플레이어클럽 서밋 &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이번 선포식에서 동서발전은 준법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기업 및 기관대표·임직원과 함께 청렴한 기업문화조성, 공정한 사업활동을 다짐하는 '페어플레이 원칙'에 서약했다.

반부패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페어 플레이어 클럽(Fair Player Club)의 반부패 서약 선포식은 공정하고 깨끗한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페어플레이어 클럽은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와 세계은행이 전 세계 24개국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업종이나 규모, 지역을 막론하고 한국에서 경쟁하는 모든 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비즈니스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행하는 것을 지향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윤리·공정경영은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근간이자 토대"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의 윤리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서발전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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