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견미리 딸 이다인 "언니 이유비와 싸우면 메신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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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배우 이다인이 언니 이유비와의 현실자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센 언니들 특집'으로 서우, 구하라, 이채영, 이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다인은 "언니와 정말 많이 싸운다. 주로 옷 때문에 싸운다. 몰래 입고 나가면 귀신같이 연락이 온다"며 "나는 당황하고 무서우니까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싸움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다인은 "언니가 말싸움을 잘해서 내가 당해낼 수가 없다"며 "싸우다 보면 혈압이 오른다. 그러면 내가 메신저를 차단해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며칠 뒤에 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지낸다"면서 "근데 (메신저를) 차단한 사실을 까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날 이다인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엄마도 너무 좋아하신다. 조금은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아 고맙다"며 "엄마가 연기 지적을 많이 하신다. 표정, 걸음걸이 하나하나 다 지적해서 말씀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견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요즘 부쩍 엄마랑 친해졌다. 어렸을 때는 크고 강해 보였던 엄마가, 어른이 되고 보니 작고 연약한 소녀였다. 그게 왠지 모르게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다인은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뒤 '여자를 울려', '화랑'과 영화 '역린', '목숨 건 연애' 등에 잇따라 캐스팅됐다.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재벌가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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