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산건축제'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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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문화제 명칭이 올해부터 '부산건축제'로 변경된다.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이하 건축문화제)는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건축문화제 명칭 변경을 포함한 2018년도 사업계획과 사업 예산 확정 및 조직위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한다.

국제건축문화제, 명칭 변경
"현장 중심 행사로 재도약"


건축문화제는 올해부터 다가올 2020년 20주년 기념사업 등 건축문화제 중장기 기획과 함께 부산의 도시건축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서비스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전시 중심의 부산건축주간을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현장 중심형으로 바꿔 대중을 위한 건축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축문화제는 전시를 비롯해 시민건축투어, 공모전, 학술사업 등의 기존 사업 외에 올해부터는 청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방치된 빈집 문제 등 부산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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