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재학생ㆍ졸업예정자 대상 대학교육경험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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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이 뽑은 부산외대 대표 이미지, '외국어', '외국인', '글로벌'

부산외대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 학생들의 구체적인 대학경험 분석 및 교육환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자 신입생 및 졸업예정자 1,003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육경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부산외대 신입생들과 졸업예정자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 이미지는 '외국어', '외국인', '글로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외대 교육평가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 면담방식으로 신입생 461명과 졸업예정자 54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단어를 키워드 분석방법을 통해 이미지와 대표적인 특징들을 조사한 결과이다.

신입생의 경우 '부산외대'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키워드 가운데 상위 3위 내에 해당되는 이미지는 '외국어', '캠퍼스',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부산외대'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키워드 가운데 상위 3위 내에 해당되는 이미지는 '외국어', '글로벌', '외국인'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신입생들의 진학 동기는 '더 나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였고, 신입생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활동은 '수업수강'과 '친구와 어울리기'로 나타난 반면 '독서'에는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에서의 1년간 교육경험을 통해 NOMAD 핵심역량 중 '대인관계 공감능력' 역량을 가장 많이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졸업예정자들의 생각하는 대학교육이 자신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전공분야 지식'과 '다른 사람, 다른 인종,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각각 응답했으며, 대학교육을 통해 NOMAD 역량은 신입생과 동일하게 '대인관계 공감능력' 역량이 가장 증진된 것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신입생 11명, 졸업예정자 1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시행한 결과, 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인 반면, 행정 및 학습 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서상범 교육혁신교무처장은 "지난 수년간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온 우리대학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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