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김보름 기자회견' 백철기 반박 "대화 없고 분위기 안 좋아"(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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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 경기에서 벌어진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20일 마련된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당시 '몸살'로 불참했다고 알려진 노선영이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회견에서 전해진 내용을 반박했다.

SBS 8 뉴스를 통해 전해진 보도에서 노선영은 "서로 그냥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다"며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 나섰다. 해당 보도에서 기자가 "같이 얘기를 나눈 적 없었나"라고 묻자 "대화가 없었다"고 답한 노선영은 "경기에 대한 대화도 없었나"라는 추가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음성변조 된 상태로 전해진 빙상계 관계자의 노선영과 김보름의 불화 의혹 증언도 이어졌다. 해당 관계자는 "(노선영-김보름) 둘의 관계가 안 좋은 사이인 건 빙상계에선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것이었다"며 "심지어는 국내 특정 대회에서 경기를 하는 도중에 서로 말싸움을 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백철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노선영이 자청했다"며 해명한 19일 팀 추월 경기 전술과 관련해서도 노선영의 반박을 전했다. 노선영은 "제가 직접 말한 적은 없고요. 전날까지 제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 물어보셔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요 했더니..."라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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