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계좌한 눈에' 새마을금고·신협 돈도 찾아줘…우체국·저축은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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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홈페이지.

상호금융 조합·금고에서 1년 넘게 잠자던 돈 1천여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호금융회사의 미사용 계좌 21만7천개가 해지됐으며 계좌 해지로 잔액 1천38억원이 예금주에게 돌아갔다.

상호금융회사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로 금감원은 각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미사용 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이 지났어도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로 미사용 계좌를 조회하고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흩어진 계좌들을 손쉽게 파악하는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에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휴대전화인증을 거쳐야 한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하겠다"며 "오는 22일 내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를 이달중 조기 계통하고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 계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 통합 조회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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