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호텔서 이뤄지는 선남선녀들의 '신개념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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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패키지 홈페이지 캡처.


도시 남녀들을 위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가 베일을 벗었다. 호텔서 이뤄지면 '신개념 짝' 콘셉트다.

16일 오후 SBS 설 특집 파일럿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남녀 각각 5명씩 총 10명의 20-30대 청춘 남녀들이 로맨틱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한혜진은 프로그램의 MC이자 청춘 남녀 출연자들이 커플로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했다.

출연자들이 전부 도착했고 모두 연예인 못지 않은 선남선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8년에 재해석한 '방팅'의 부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10명의 출연자들은 첫인상 선택 시간을 가졌다. 룰은 여성 출연자가 맥주를 가지고 남자들의 개별 방으로 찾아가는 것. 저녁 식사 당시 옆자리에 앉았던 106호는 104호의 방으로 찾아갔고, 104호 남성은 110호를 기다렸다. 하지만 109호 여성까지 104호 선택하며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101호의 방에는 그가 전에도 마음이 있다고 말했던 107호가 찾아갔다. 첫 호감이 통한 두 남녀는 함께 맥주를 마시며 가까워졌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110호 여성은 102호 남성을 선택했다. 103호는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날 밤 10명의 출연자 남녀는 심야 수영장에서 친목 도모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아침,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써, 호텔 로비에서 나란히 체크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호텔 분위기에 걸맞는 의상으로 옷을 바뀌입고 나타났다.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로맨스 가이드로서 남자들에게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혜진도 "내 커리어를 담아 여자의 심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소개팅을 호텔에서 한다"고 언급했고, 이에 한혜진은 "좀 야한 것 아닌가요? 정초부터?"라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혜진은 "개인적으로 누가 올 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고, 하나둘 나타나는 출연자들의 뛰어난 외모에 전현무는 "제 픽입니다!"라며 부러워했다.

'로맨스 패키지'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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