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설날, 백종원 소고기 떡국 끓이는법과 백종원 잡채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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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 아침을 맞아 따끈한 떡국과 잡채를 찾는 이가 많다. 그렇다면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떡국과 잡채를 어떻게 만들까.

백종원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자신만의 '떡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먼저 떡국에 필요한 재료는 떡국떡, 불고기거리 쇠고기, 국간장2스푼, 다진마늘1스푼, 액젓, 파 등 간단하다.

떡국 1인분의 양은 밥공기 하나라고 보면 되고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굴로 육수를 내도 된다.

고기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고 볶으면 그 고소함이 배가 된다. 볶은 고기에 핏기가 가시면 물을 한 공기 붓고 여기에 국간장 2스푼을 넣어 바짝 졸이는 것이 포인트. 주부 9단들도 힘들어 하는 국물의 양은 떡을 넣은 밥공기 횟수에 두 그릇만 더하면 된다. 이렇게 물을 더 넣고 끓이다가 떡과 마늘 한 스푼을 넣고 백선생만의 '사기팁'이라 할 수 있는 액젓으로 마무리 간을 한다.

또 떡국 달걀이 보들보들해지려면 물을 살짝 넣고 풀면 모양이 더 예쁘다. 계란, 파를 넣은 후 그릇에 예쁘게 옮겨 담고 지단과 김가루,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도 솔솔 뿌려준다.

백종원표 떡만두국도 만들기 어렵지 않다. 떡국떡, 만두, 계란, 대파, 당근, 호박, 양파 등을 준비한 다음 멸치다시마 육수를 만든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만두를 먼저 넣고 익힌 후 떡을 넣고 끓인다. 채썰어 놓은 채소와 대파, 다진마늘을 넣은 후 국간장과 진간장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고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으면 완성이다.

또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된 만능간장으로 15분 만에 잡채 만드는 비법도 소개한다.

먼저 잡채에 들어갈 채소들을 얇게 썬다. 미리 다져놓은 당근은 1컵, 표고버섯은 1컵, 양파는 2컵, 파는 1컵을 준비한다. 당면은 종이사발로 2컵을 준비했다. 이어 잡채에 들어갈 양념을 소주잔으로 양을 잰다. 설탕 1컵, 깨소금 반 컵, 참기름 반 컵, 간 마늘 반 컵, 식용유 반 컵, 그리고 만능간장은 큰 종이 계량컵으로 1컵을 준비한다. 파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채소를 볶은 뒤 소스를 부어 진득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여기서 만능간장 레시피는 간장 6컵, 설탕 1컵, 고기 3컵(소주잔 기준)을 함께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불을 켜기 전에 고기를 저어서 풀어줘야한다. 끓어오르면 바로 고기가 뭉쳐버린다"며 핵심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당면을 넣고 볶을 때에는 전체적으로 면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면 간단하게 맛있는 잡채가 완성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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