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눈 가린 채 로맨틱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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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라디오 로맨스' 캡처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에게 키스로 정체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와 송그림(김소현)이 성공적으로 생방송을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방송을 앞둔 가운데, 라디오에 출연해야 하는 상구가 갑자기 사라졌다.

지수호는 상구를 설득해 라디오로 데려왔고 생방송을 시작했다. 지수호는 과거 송그림이 제게 해준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야. 웃는다고 기쁜 것만도 아니듯"이라는 말을 마지막 멘트로 썼다.

이후 송그림은 지수호에게 달려가 안기며 "너무 좋다. 지수호 씨가 제 원고 읽어줘서 오늘 지금껏 꿈꾸던 흔적 남겼다"며 지수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그림은 "아까 지수호 씨가 했던 말 제가 진짜 좋아한다. 이런 말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이어 지수호와 송그림의 과거가 그려졌다. 안대를 쓰고 걷는 어린 송그림 앞에 나타난 어린 지수호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그림은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야. 웃는다고 기쁜 것만도 아니야"라고 말하며 그를 안으며 위로했다.

어른이 된 지수호는 "송그림 너 진짜 나 기억 안 나?"라고 말한 후 송그림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키스했다. 어린 지수호가 어린 송그림에게 했던 것처럼.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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