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 여행 하이소" 관광지마다 특별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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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부산 시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군 죽성성당.

"개띠는 무료!" "설날 한복 입고 오면 할인해 드려요."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가족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먼저 부산관광공사는 14~18일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찾는 개띠 포함 2인 이상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띠 고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원도심 투어와 전통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원도심 이야기여행' 특별 프로그램도 17~18일 운영된다. 국제시장, 용두산, 이바구길, 흰여울마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개띠 무료" "한복입으면 할인"
관광공사 다양한 프로그램
서부산 보물찾기 스탬프투어
원도심체험프로그램도 풍성
송도케이블카도 대잔치 열어


사하구 아미산전망대를 포함한 서부산 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가족 스탬프 여행'도 준비했다. '서부산 보물찾기 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영화 티켓, 커피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바부야 요트클럽과 떠나는 새해 첫 부산여행'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를 리그램 하면 20명에게 요트 탑승권과 할인권 등을 준다.

아난티 코브의 서점 '이터널저니'
부산관광공사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엄마와 함께 떠나는 휴가 프로젝트 '부산 온천 힐링여행'도 준비했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송정해수욕장, 죽성성당, 힐튼부산, 해운대온천체험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약 5만 원이면 버스 투어, 식사, 온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와 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15일과 16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5분 동안 3층 수족관에서 한복을 입은 다이버들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면서 수중 세배 퍼포먼스를 한다. 설 당일인 16일 오후 1시에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과 떡 시식 행사가 2층 바깥 출입구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2시에는 1층 대강당에서 마술·버블 체험 공연이 펼쳐진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사흘 오후 3시에는 1층 대강당에서 설날 특선 영화 '모아나' '정글번치:너구리 해적단과 보물지도' '씽' 등이 상영된다.
사하구 아미산전망대. 부산일보 DB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5~18일 '설날 민속 대잔치' 행사를 연다. 상부 정류장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3000~4000원의 탑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적용되는 겨울 야간할인도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해운대구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은 24일까지 '우리 설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춘쿠키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숙박권과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이호진·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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