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게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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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1일 거제도 앞 해상에서 열린 민·관·군 합동 해적 진압훈련에서 청해부대 파병을 앞둔 장병들이 민간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진압훈련을 하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2일 오전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 진압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해수부와 해군, 해운선사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한다. 4000t급 국적상선 1척과 오는 12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t급 문무대왕함, 고속단정, 링스헬기 등도 투입된다.

해수부 '해적 진압 훈련'
4400t급 문무대왕함 투입


그동안 청해부대를 포함해 다국적 연합 해군이 해적 퇴치 활동을 벌이던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2015년과 2016년 해적 공격이 각각 0건, 2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건이 발생해 선박 3척이 피랍되는 등 해적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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