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음악창작소, 부산 인디뮤지션 5개팀 라이브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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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스타즈, 바나나몽키스패너, 이병주밴드, 해피피플, 88 등 총 5개팀 지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 지역 인디뮤지션 홍보를 위하여 뮤지션 5개팀을 대상으로 '부산 인디뮤지션 라이브영상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영상 콘텐츠는 밴드의 실제 연주장면을 기본으로, 다양한 카메라 구도와 편집 효과를 통해 밴드 실력 자체를 보여주도록 만드는 영상이다. 뮤직비디오와 유사하지만 밴드 연주 장면으로만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년간 꾸준히 제작되어온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만큼 라이브영상을 통해 밴드를 알리는 것이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다. 특히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 쇼케이스 진출을 위해서는 라이브영상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영상을 촬영할 뮤지션은 '더바스타즈', '바나나몽키스패너', '이병주밴드', '해피피플', '88' 등 총 5개팀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현재 부산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들이다. 특히, 이번 촬영은 스튜디오로보 오근재 감독(촬영), 스튜디오로그 민상용 감독(음향) 등 네이버 온스테이지, CJ 튠업라이브 등을 제작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텝들이 참여한다. 촬영은 1월 31일부터 진행되고, 제작된 영상은 2월 말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음악 라이브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 교육을 14주간 진행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이번 부산 인디뮤지션을 위한 라이브영상 제작을 통해 부산 뮤지션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동시에 라이브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해 앞으로 수도권 못지않은 다양한 음악 라이브영상 감독이 지역에서도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 지역 대중음악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11월 조성된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음원ㆍ음반제작 지원사업, 뮤지션 공연ㆍ해외교류 지원 등 지역 인디 뮤지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2월 설립된 창작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작자들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재 입주공간 제공과 시설 대관, 네트워킹, 콘텐츠 세미나 진행 및 창업 멘토링 등 지역 콘텐츠 창작·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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