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보아가 언급한 SM 서열 2위 유영진, 누구? H.O.T 성공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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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보아가 '금주의 아이돌'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프콘과 정형돈은 주간아이돌에 처음 출연한 보아의 역대 이력들을 줄줄 소개했고, 보아는 과거 '보아가 1조원의 경제 가치를 지녔다'는 내용의 뉴스 보도에 대해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이수만 사장님이 보아가 없었다면 지금의 SM은 없었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한 것에 보아는 "감사하게도 지금도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며 자신이 유영진, H.O.T 다음인 서열 3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에도 보아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유영진-강타-보아로 이어지는 SM 서열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 보아는 "이수만 사장님이 회식자리에서 'K팝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다"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서열은) 유영진, 강타 다음이 나였다. 그래서 더욱 부담스러웠다"고 당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보아는 "H.O.T라는 그룹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데뷔할 수 있었다. 그래서 유영진 이사님, 강타 이사님 다음에 저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영진은 인기그룹 H.O.T를 결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2011년에도 저작권수입 4위에 오를 정도로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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