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오달수의 ♥ 채국희, 배우 이전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이색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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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열애 중'인 배우 오달수(50)의 연인 채국희(48)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나 2012년 영화 '도둑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하녀들> 영화 <도둑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배우 활동 이전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도 근무한 이색 경력이 있다. 채국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원서를 내 봤다가 덜컥 스튜어디스가 됐다.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신문에서 뮤지컬 극단의 단원 모집 기사를 접하고 도전해봤다"고 말했다.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채국희에게 언니 채시라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 CD를 선물했고, 이를 본 채국희는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연예계에 입문했다.

'돌싱'인 오달수는 1996년 연극배우와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했다. 오달수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 

지난 30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언론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배우는 힘든 길이라면서 딸이 배우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만이 누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야당 총재 역할도 했고 조폭도 됐어요. 배우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잖아요. 조선시대도 살아봤잖아요. 이러한 역할들이 난 정말 즐거워요. 애증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은 자식한테 말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딸이 '나도 연기하면 안되겠냐'고 한다면 대꾸도 안해요.(웃음) 연극을 할 때부터 이 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죠.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도 안돼요"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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