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재학생들, 맹추위 잊은채 기업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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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동행 소규모 맞춤형 '중소氣UP체험캠프'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지역산업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학기 재학생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큰 호응 아래 시행한 '중소氣UP(기업)체험캠프'를 이번 동계방학 기간에는 소규모 맞춤식 기업 방문 방식으로 가져,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전공기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 취업 및 진로지도의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사업단(단장 신동석)의 이 프로그램은 4학년생들의 실전취업 준비를 위한 것으로 지도교수와 참여 학생이 방문할 기업 5개를 선정하여 순차적인 방문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현장진출 분야를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지원센터장 김영부 교수는 본인 소속인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의 경우 취업 시 해당 산업체의 기술역량 분야와 선배 직장인들의 업무 분야에 따라 본인의 전문분야가 결정되고 향후에는 그 분야가 본인의 전문분야가 되기 때문에 첫 입사하는 회사의 사업 분야의 중요성이 커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산업체 경험을 주고자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학기간 지역 IT기업 다섯 군데를 지도교수와 함께 방문 일정을 잡아 맞춤식기업방문을 진행 중인 컴퓨터공학과 3학년 전민철 학생은 "지난 1월 25일 ㈜모아티티 외 한 개 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접하면서 취업에 대한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모아티티 한태진 대표이사는 "이제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라 기업 방문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 학생들의 전공 관심분야가 연결되는 첫 직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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