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시모집 '보건·공학'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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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마감한 전문대 정시모집 결과, 취업이 잘 되는 보건·공학 계열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부산 지역 전문대 9곳 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경남정보대는 131명 모집에 2262명이 지원해 17.3 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물리치료과로, 52 대 1이었다. 이어 간호학과 39.3 대 1, 치위생과 34.5 대 1이었다. 경남정보대 이원구 홍보실장은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모토로 맞춤식 교육을 해서인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미달 학과도 없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물리치료 52:1
동의과학대 화학공업 42:1


392명을 모집하는 동의과학대는 2282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학공업과(수능 전형)는 1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0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는 337명이 지원, 3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과학기술대는 경쟁률이 1.67 대 1을 기록해 지난해(2 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630명 모집에 104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간호학과로 63 대 1에 달했다. 2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한 것이다. 이어 치위생과(53 대 1), 경찰경호과(25 대 1) 순으로 치열했다.

김마선 기자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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