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건강까지 생각한 '홍삼양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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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홍삼양갱'(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컷(easy cut) 방식으로 끝 부분을 떼어내고 위로 올려 먹는 일명 '짜갱(짜먹는 양갱)' 2탄이다.

홍삼은 면역력과 피로개선 효과가 탁월하지만 특유의 씁쓸함 탓에 꺼려진다. 홍삼양갱은 팥에서 우러나는 양갱 고유의 달달함을 맛보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착안한 제품이다.

가장 효능이 좋은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에 들어가는 11가지 주요 약재를 넣었다. 여기에 타우린(249㎎)을 추가해 피로회복 효과를 높였다.

양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올 4월 출시한 짜먹는 양갱 1탄은 지금까지 150만여 개(낱개기준)가 판매되며 신개념 양갱으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짜서 먹을 수 있어 운동 중에도 부족한 칼로리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게 된 것이 주효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고객층이 가장 넓은 대표제품인 양갱에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항인 건강을 담았다"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다양한 건강양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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