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맘' 사로잡을 베스트 육아아이템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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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노산 '퓨어센시티브 헤드 투 토 워시', 잉글레시나 '2018 트릴로지 프리미엄 디럭스', 다이치 '퍼스트세븐 터치-픽스', 뉴나 '째즈 식탁의자'. 각사 제공

'골드맘'이 뜬다. 최근 높은 생활 수준과 소비력을 바탕으로 자신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아낌 없이 투자하는 '골드맘'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결혼 전 사진을 위한 투자를 망설이지 않던 '골드미스'들이 결혼 이후 남편과 자녀에게도 통 큰 소비를 이어가며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에 육아용품 업계에서도 골드맘의 남다른 안목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내달 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베이비페어 맘앤베이비엑스포가 골드맘을 사로잡을 육아 아이템을 소개한다.
 
■ 민감한 영유아 피부를 위한 저자극 바디워시
 
성인에 비해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들은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아이가 사용할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에 미세한 자극도 주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혹시 모를 피부질환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면 유해물질을 배제한 바디워시를 사용해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주자.
 
독일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의 '퓨어센시티브 헤드 투 토 워시'는 알란토인, 올리브오일 등 천연 성분을 주로 사용한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곱 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또,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방지해 세포를 재생시키는 토코페롤이 함유돼 아이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 '편안한 승차감' 디럭스형 유모차
 
걸음마도 채 떼지 못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맘이라면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큰 부담으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특히 신생아는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수면 시간 또한 불규칙해 이동 시 늘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외출을 꿈꾸는 엄마라면, 신생아부터 48개월 이전의 유아까지 편안한 사용이 가능한 디럭스형 유모차를 사용해보자.
 
이태리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2018 트릴로지 프리미엄 디럭스'는 등받이 각도가 180도로 완벽하게 일자로 눕혀져 외출 시에도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또, 다리 받침대를 확장해 아이가 오랜 시간 유모차에 타고 있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고 흔들림을 감소시켜주는 4륜 독립형 서스펜션을 적용해 외부 충격을 막아주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 '안전지킴이' 영유아용 카시트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인 만큼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잘못된 제품을 사용하면 사고 발생 시 아이를 충격과 흔들림으로부터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용한 적 없는 새 제품이라도 오랜 시간이 경과한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를 원하는 골드맘이라면, 기능은 물론 제조기간까지 챙긴 제품을 사용해보자.
 
다이치의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는 3중 측면 보호 시스템을 탑재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아이의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주고, 충격흡수 완충제인 저탄성 발포우레탄폼을 사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사용을 돕는다. 또, 업계 최초로 카시트 제조년월을 확인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한 만큼 부품 부식으로 인한 성능 저하의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바른 식습관 도우미' 식탁 의자
 
48개월 미만 영유아들은 최대 집중 시간이 채 3분도 되지 않아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가도 금세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린다. 따라서 많은 아이들이 한 자리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식사 시간을 어려워하는데, 영유아기에 길들여진 생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만큼 평소 올바른 식사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의 세 살 버릇을 제대로 형성해주고 싶은 골드맘이라면,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탁의자를 사용해보자.
 
네덜란드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의 '째즈 식탁의자'는 보통의 단단한 의자와 달리 부드러운 에어폼쿠션을 사용해 아이가 보다 편안하고 차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춰 의자 높이를 정확히 조절할 수 있어 흐트러지기 쉬운 아이의 자세까지 교정해준다. 덧붙여 제품 상단에는 아이의 몸을 고정시켜주는 벨트가, 제품 밑바닥에는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우레탄 소재가 탑재돼 보다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달 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열리는 '제27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는 총 250개사, 1000여개의 부스가 참가해 국내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골드맘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임신·출산·육아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맘앤베이비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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