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오대환, "의사 역 처음…아직 정확한 롤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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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턴' 오대환. 사진=박찬하 기자

"의사 역 처음, 정확히 어떤 역할인지 아직도 잘 몰라요."

배우 오대환이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드라마 소개 팜플렛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이 현장에 등장했다. 오대환이었다. 그는 극 중 의사역할이란 것 말고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었다.

이에 대해 오대환은 "제가 의사 역을 해본 적 없어서 제안 받았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며 "감독님께 '한 적 없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네가 생각하는 의사 아니야"라고 말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말 형태만 의사고 다른 롤이 있더라"라고 기대를 모은 후 "그런데 4회까지 제가 한 번 촬영해서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리턴'은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변호사가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물이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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