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복귀전 경기시간. 사진=UFC 제공

최두호(27·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UFC 복귀전을 갖는다.

최두호는 15일 정오(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1년1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최두호(랭킹 13위)는 UFC전적 3승(3KO)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최두호는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미국)와 맞붙는다.

스티븐슨과의 경기에 대해 최두호는 "지난 1년 동안 강해졌다. 스완슨에게 진 경기를 통해 단점을 알았고 많이 배웠다"면서 "군대에 가기 전에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병역 의무에 따라 군 입대할 예정이다.

최두호, 스티븐스와 모두 싸워 본 스완슨은 "둘 다 승리 가능성이 있다. 최두호는 낮은 로킥을 경계해야 하고, 스티븐스는 왼손 훅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기를 앞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오는 15일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 등에서 생중계 된다. 언더 카드는 오전 8시부터, 메인 카드는 낮 12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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