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서울, 15일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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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을 보인 14일 서울 하늘이 뿌옇다.(서울=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는 15일,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14일 서울 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발령하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지는 것으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포함돼 있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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