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2' 유재석-유희열-박나래-조이, 리턴즈 원하는 태사자-솔리드-H.O.T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40세대를 아우르는 JTBC '슈가맨2' 4MC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슈가맨 리턴즈'에서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첫방송을 한 주 앞두고 4MC가 섭외하고 싶은 '슈가맨'을 직접 공개한다.

이날 '슈가맨 리턴즈' 방송에서는 포스터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처음 모인 4MC 유희열-유재석, 박나래-조이(본명 박수영)까지 '투유-투박' 조합으로 탄생하며 '슈가맨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네 사람은 각자 보고 싶은 추억 속 '슈가맨'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재석은 "원조 꽃미남 아이돌 태사자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난 좀 야망이 크다"며,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그룹 솔리드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9 To 5'의 조이디, '헤라의 질투'를 부른 손상미, '모기야'를 부른 콜라 등 90년대 클럽을 주름잡았던 노래들을 언급해 댄스곡 마니아의 면모를 과시했다.

슈가맨 MC 중 가장 나이가 어린 23살 조이는 "본인이 생각하는 옛날 노래가 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소속사 직속선배이기도 한 H.O.T의 노래를 꼽아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H.O.T가 1996년에 데뷔한 아이돌이기에 같은 해에 태어난 조이에게는 '슈가맨'인 것. 

유재석은 “지금도 H.O.T의 노래를 들으면 요즘 노래 같다. 내가 한창 놀 때 자주 들었던 노래”라며 20대와의 세대 차이에 놀라워했다. 이어 조이는 H.O.T의 곡을 “우리 소속사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들었던 노래”라고 표현해 또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