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S 연기대상] 신인상 류화영 통곡 `쌍둥이 언니 효영에게 이 상을 돌리겠다`

[2017 KBS 연기대상] 신인상 류화영 통곡 "쌍둥이 언니 효영에게 이 상을 돌리겠다"

입력 : 2017-12-31 22:33:43 수정 : 2017-12-31 2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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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연기대상' 신인상에 류화영이 수상하고 통곡했다.

류화영은 31일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류화영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 감독님께 감사하며, '아버지가 이상해' 우리 아빠 김영철 선배님, 우리 언니 (이)유리 언니, 소민언니 고맙고, 휴가 나온 준이 오빠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를 맡고 있는 이유리를 향해 "언니 나 상탔어"라고 말했다.

이어 류화영은 "어제 MBC 시상식에 제 쌍둥이 언니 효영이가 상을 못탔는데, 이 상을 언니에게 돌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인상에는 안재홍(쌈, 마이웨이), 우도환(매드독), 김세정(학교 2017), 류화영(아버지가 이상해) 등이 수상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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